범죄도시3의 인기가 정말 뜨겁습니다. 범죄도시1의 경우 19세였기때문에 천만은 되지 못했지만, 예상치 못한 흥행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었죠. 그리고 작년 범죄도시2는 코로나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1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범죄도시3에 대한 기대가 더 컸고, 그에 부응하며 600만명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러한 범죄도시3의 평점과 관련해서 이동진 평론가의 점수에 대한 논란이 있는데요.
이전 심형래 감독의 '디워' 때와는 사뭇 분위기가 다릅니다.
그 당시에는 대중들의 평가가 높았다면, 이동진 평론가가 영화를 낮게 평가하여 논란이 되었다면, 이번에는 '킬링 타임용 코미디 영화'를 3점씩이나 줬냐는 대중들의 뭇매를 맞고 있으니 말이죠.
그동안 이동진 평론가는 별점 3개는 '볼만한 영화'라는 기준을 말했었고,
영화 '영웅'이 별점2개반 / 길복순이 별점 2개 / 다음 소희가 별점 3개였기때문에, 이번 범죄도시3의 별점 3개가 너무 후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것 같습니다.
또한 이동진 평론가가 진행하는 '이동진의 파이아키아'에 범죄도시 감독이 출연한것을 두고, '혹시, 해당 채널에 감독이 출연해서 평점을 높게준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이동진 반박글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죠.
자신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고 '평점을 높게 주는것'이 아닌,
자신이 영화를 보고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한다면, 자신의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는 영화 관련 사람의 부응에 응답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영화가 좋지도 않은데, 자신의 프로그램에 '승낙'하지 않는다는거죠.
그렇기때문에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고 좋은 점수를 준게 아닌거죠.
이 말 또한, 믿을 사람은 믿겠지만 믿지 않을 사람은 믿지 않을거라는것을 알지만 그래도 쓴것 같네요.
이동진 반박글을 읽으면서, 자신만의 기준으로 판단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사실 가장 중요한건 '내가 보고, 나의 느낌으로 평점'으로 매겨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